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과 정신재활시설 클럽하우스 브솔시냇가는 정신장애인 자기관리도구인 ‘자가활동약(Personal Medicine) 워크숍’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과정에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와 대구대학교정신건강상담센터, 브솔시냇가의 정신장애인 당사자 총 11명이 이수했다.
자가활동약(Personal Medicine)은 정신장애를 경험하는 당사자가 자신과 동료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고안한 자기관리도구다. 스스로 삶의 주체성을 갖고 ‘자기돌봄의 전문가’라는 관점에서 나에게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나만의 약(행동)을 발견하고 자신의 회복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워크숍은 7주 동안 △자가활동약으로 매일 점검 △담당 전문가와 함께 소그룹으로 한 주간 자가활동약 사용상황을 추적 △전체 모임에서 경험 발표와 상호지지 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으로 자가활동약이라는 정신장애인 자기관리도구를 확산하고 동료들과의 상호교류로 ‘당사자회복연대’가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수료자들은 6개월에 한번씩 자가활동약 평가를 받게 된다.
한동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은 이번 수료식 후에도 자기활동약으로 정신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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