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목사(시온교회)의 신간 <다시, 십자가를 보다>가 예수전도단을 통해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팬데믹으로 인해 바뀐 예배의 방식과 신앙생활을 돌아보길 원하는 마음으로 집필했다.
저자 박성준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대면 예배의 제한으로 인한 교제의 단절은 예배의 무너짐으로 이어졌다. 온라인으로 전환된 예배는 온전한 예배에서 간편한 예배로 바뀌었으며, 간편한 예배는 곧 신앙의 상실로 이어졌다. 그리고 몇 사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가 되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왜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 이를 현상이 아닌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답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이 십자가는 구원 사역의 핵심이자 신앙생활의 전부이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며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십자가 앞에 직면하길 원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막연한 이해와 오해에서 벗어나,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길 바란다. 그래서 십자가가 막연히 우리가 짊어져야 할 고난과 어려움이 아닌 아름다운 것임을 드러내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한편, 저자 박성준 목사는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아르헨티나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고, 이후 미국 조지아 주 Emory University에서 신학 석사를, 텍사스주 Southern Methodist Uninversity에서 조직신학 박사학위를 받으며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이후 삼척 호산교회에서 사역했으며, 현재 감리교신학교 객원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이며, 방배동에 위치한 시온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다시, 십자가를 보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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