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북지원 NGO 단체인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 이하 재단)은 조각그림으로 평화의 작품을 만드는 피스메이커 챌린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재단 측은 “올해는 총 4가지 테마의 평화의 작품을 만들게 되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 기념품으로 크리스마스 양말과 키링을 피스메이커 굿즈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내가 만든 완성된 평화의 작품 카드를 종이액자와 함께 성탄절 전에 받아볼 수 있다”고 했다.
샘복지재단 관계자는 “조각그림만 보면 평화의 작품이 보이지 않지만, 여러 사람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작은 조각그림을 채우면 평화의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삶에서 잃어버린 평화를 찾는 방법도, 한반도 평화를 이루어 가는 과정도 결국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시작된 피스메이커 챌린지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거나 교회 및 기관에서 평화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의 및 신청은 홈페이지(https://samcare.campaignus.me) 또는 전화 02-521-7366로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샘복지재단 검색 후 1:1대화도 가능하다.
이번 피스메이커 챌린지는 1만원의 참가비가 있고 참여 후원금은 유엔 대북제재 면제승인 받은 북한 병원 기능개선을 위한 인도적 의료 및 영양 대북지원 준비금으로 사용된다. 재단 측은 “다가오는 성탄절에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북한동포들에게 전하려는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사단법인 샘복지재단은 1997년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보건의료 NGO로서 평양시 제3병원을 세웠으며,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지원하는 인도적 대북지원과 북한 병원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왕진가방 보내기 운동과 북‧중동포를 위한 단동복지병원 설립 및 무료진료소 운영으로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