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변호사(한변 전 회장)는 "북한 반인도 범죄를 근절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법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북한인권법이 5년째 방치되고 있다"고 했다.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은 "우리가 매주 모여서 하는 이 집회는 북한에서 노예처럼 사는 주민들을 위한 양심의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며 "북한 주민의 인권이나 자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북한 정권의 안위와 비위를 맞추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현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을 규탄한다"고 했다.
이일호 목사(샬롬나비)는 "북한에 있는 2,500만 명의 동포들을 생각할 때 이 정부와 국민들이 제대로 책임을 지고 있는지, 통일에 대해 바른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현 정권은 여·야 통합으로 합의된 북한인권법을 하나도 시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북한인권법을 시행하고 지키며 가길 원한다"고 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인류의 갈망과 피를 흘려 얻은 역사적 과정을 통해 우리가 지금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내년 3월 9일, 자유와 인권, 인류 보편의 권리를 가장 우선시하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그 날이 될 때까지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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