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은 예수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기독교의 전체 구조는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예수가 부활하지 않았다면 부활절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교회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또, 부활 없이는 믿음도 무의미해진다.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에겐 아무 희망도 없었을 것이다. 인간을 포로로 붙잡고 있는 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길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린도전서 15장 17절)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었을 때, 모든 희망이 사라지는 듯 싶었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예수는 진실로 부활했다.
해외 기독교 온라인 사이트 '크로스워크'는 예수의 부활이 중요한 이유를 3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부활이 중요한 이유 3가지>
1. 부활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입증했다
죽은 예수를 부활시키신 하나님의 신실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소망과 희망이 생겼다.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당신의 언약을 지키시며 우리를 위한 좋은 미래를 계획해 놓으시는 신실하신 분이라는 증거를 갖게 됐다. 예수는 죄인들을 하나님과 연결시켜 구약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 즉 하나님이 인간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라는 말씀을 실천시켰다.
하나님은 늘 동일하시며 영원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항상 말씀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그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
2. 부활은 예수가 했던 말씀들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신약성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모든 말씀들은, 만약 그가 부활하지 않았다면 신뢰성을 잃었을 것이다. 부활은 예수가 했던 말씀들의 신빙성이 걸려있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였고, 예수가 실제로 부활함으로 인해 그가 말한 모든 말씀들이 진리였다는 게 증명됐다.
부활 후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복음의 소식을 세상에 전하라고 명령했을 때, 그들은 모두 예수의 권위를 인정하고 말씀에 순종하기로 했다.
3. 부활은 예수의 능력을 증명했다
예수는 부활했을 뿐 아니라 우리도 부활시켰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가 부활했다는 사실에만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삶에서 예수의 부활을 경험할 수 있다.
부활은 우리가 죄를 뒤로 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로마서 6장 8절) 예수의 권능이 우리를 구속하는 죄의 사슬을 끊고, 우리가 스스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새로운 생명을 주신 것이다.
부활은 예수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사건이기에 기독교 교리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하나님은 예수를 지상으로 보내셨고, 우리가 그를 믿고 따르도록 초대하셨다. 이로써 그의 사랑을 보여주셨다. 예수는 인간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하나님과 분리된 삶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큰 은혜를 베풀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다 갚으시고 부활했을 때, 하나님은 예수를 통한 그 분의 능력을 보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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