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 '라이프틴'(lifeteen)은 기독 학생들이 공부할 때 기억하면 좋은 5가지 점을 강조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당신의 가치는 얼마나 공부를 잘하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학생들의 가치는 점수와 등급, 백분율로 표기되는 수치와 숫자에 따라 달라지는 게 아니다. 시험 점수에 자신의 가치가 달려있다고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타고난 존엄성을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모든 학생들의 가치는 자신들이 하나님께 사랑 받는 소중한 주의 자녀라는 점에 기초해 있다. 이 가치는 누구에게도 양도할 수 없으며 그 무엇과도 교환할 수 없다.
2) 하나님께서 당신을 놀랍도록 총명하게 창조하셨다
스스로 그렇다고 인식하든 못하든 학생들은 총명하게 창조됐다. 광대한 우주의 크기와 깊이는 지적 설계자인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누구나 하나님의 지혜가 있다. 깊이 고민하고 사유하는 학생들의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이것은 큰 선물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지적 재능을 받았으므로 이것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3) 휴식도 중요하다
하나님은 실제로 우리들에게 쉬라고 말씀하셨다. 이건 추천이나 제안이 아니라 명령이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은 휴식의 중요성을 몇 차례 말씀하셨다. 휴식을 취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육체와 정신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적절하게 쉬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자신을 돌봐줄 것이라 믿어야 한다. 주님이 주시는 것을 믿어야 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장 28절)
4) 공부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다
모든 기독학생들은 평생 하나님을 찬미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부름받았다. 최소한의 노력만 하면서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말 할 수는 없다. 대신, 우리는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재능과 천직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자 기쁨으로 열심히 일 하라는 사명을 받았다. 필자에게는 자신의 학업을 기도로 바꾸는 특별한 방법을 가진 친구가 있다. 그는 과제 페이퍼 상단에 AMDG (Ad Maiorem Dei Gloriam)라고 쓴다. 이는 '하나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라는 뜻이다. 그리고 나서 영혼 구원을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고 다짐하는 기도를 드린다.
5) 하나님께서 이미 당신을 아신다
학생들은 이미 알려진 사실, 즉 하나님이 이미 자신들을 알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당신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 하나님은 학생들을 완전하게 아신다.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답답함이 밀려올 때 하나님은 여러분이 느끼는 기분을 다 알고 계신다. 하나님이 당신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알려지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학생들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재능을 갖고 있는지 충분히 아시고, 그 분의 목적과 계획대로 각각의 학생들을 인도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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