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고,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가르쳤다. 입에서 나오는 말은 마음속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데 타락한 인간의 마음에는 죄악된 생각들이 가득하다.
생각과 말을 잘 다스리고 특히 말조심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도 험한 세상을 살다보면 악독한 말을 쏟을 때가 종종 있다. 말조심의 중요성을 상기시켜보는 차원에서 신약에 기록된 관련 구절들을 모아보았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 에베소서 4장 29절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 에베소서 5장 4절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 골로새서 3장 8절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 마태복음 15장 11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 마태복음 12장 36절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 골로새서 4장 6절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 누가복음 6장 45절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 디도서 3장 2절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 야고보서 1장 26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 야고보서 3장 10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 마태복음 5장 22절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 디모데전서 4장 12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 에베소서 5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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