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아름다운 교회, 목회자들이 목회자다운 모습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많은 이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런 시국에 저자 박현식 목사는 불안해하는 한국교회에 "오직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본질에 충실한 교회, 본질을 붙잡는 목회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라며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영적 의식 개혁을 위한 '성찰'을 주제로 담고 있다. 먼저 목회자들이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 그에 대한 적나라한 모습을 부끄럽지만 아픈 상처를 드러내놓고 직시하게 한다. 또한 목회자들의 의식개혁 부분, 말씀에 100% 순종하는지, 어떤 목회자인지 등에 대해 비춰보게 한다.
2장에서는 오늘날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장에서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문제점을 성찰하며 다루게 되었다. 목회 성공비법을 생각하는 건 아닌지, 교회 안에서의 차별을 방치해도 되는지, 건전한 교회가 되기 위해 뛰어 넘어야 할 장벽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다루었다"라고 했다.
3정에서는 목회자들의 자기 성찰의 몸부림과 함께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개혁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교회 목회임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 한국교회가 개혁해야할 시급한 과제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전하는지 등에 대한 요소들을 짚고 있다.
저자는 "나는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주님과 교회를 사랑한다고 믿고 싶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우리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적나라한 실상을 영적 내시경으로 세밀히 들여다봄으로 이에 대한 정확한 영적 진단과 처방이 수반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저자 소개
저자 박현식 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 인재풀 및 검증센터 대표, 한국 목회임지연구소 대표, 한국교회 목회자 고민 상담실 소장, 연합 기독뉴스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정회원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현대사회윤리방법론연구>, <복음의 진수>, <율법과 복음의 이해에 관한 연구>, <목회임지 SOS>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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