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웅 목사
원성웅 목사가 3일 오후 진행된 차바아 시즌2에서 강연하고 있다. ©차바아 유튜브 영상 캡쳐
원성웅 목사(옥토감리교회)가 매주 금요일 오후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있는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차바아) 시즌2의 3일(제37회) 순서에서 "가증한 풍속을 따르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원 목사는 "요즘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악법으로 일컬어지는 법(안)들이 심의 처리될 위험성이 높아졌다. 이런 법안의 취지에는 인권과 정의를 구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치명적인 조항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을 통해 세밀하게 검토되어야 한다. 현재 발의 및 심의 진행중인 악법들은 본 회의에 올라가기 전에 폐지 되어야 마땅하다"라고 했다.

그는 "성경을 반대하는 법이나 규례는 신앙인이든 비신앙인이든 엄중한 검증을 거쳐서 제정해야 한다. 관련 성경의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런 내용은 동성애자들이나 옹호하는 신학자, 목회자들까지도 자세히 알려고 하지 않고 외면하고 했다. 레위기 18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에 애굽 사람들의 풍속을 따르지 말 것과 가나안 땅 사람들의 풍속을 따르지 말 것을 명하고 계신다. 그 풍속은 근친상간, 동성 간의 관계 그리고 수간"이라고 했다.

이어 "레위기 18장 6절부터 20절까지 근친상간 및 간음을 금지하는 말씀이 나온다. 그 다음에 22절 부터 25절에는 동성애 동성 결혼, 수간에 대해 금지하는 말씀이 나온다. 여기서 땅의 음란한 주민들을 토해낸다는 말은 전쟁, 재해, 전염병 등 역사의 순간에 음란하고 타락하며 난잡한 일들을 역겨워하며 토해낸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심판인데 자연과도 땅과도 연결이 되어있다. 신약성경 로마서 1장 24~27절을 보면 동성애 문제의 말씀이 나온다. 사도바울은 여성들끼리의 동성애와 남성들끼리의 남색하는 행위들로 인해서 상당한 보응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고 했다.

원 목사는 "음란한 문명이 멸망한 예를 몇 가지 들어보면 소돔과 고모라가 있다. 여호수아서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한 역사도 하나님의 심판 성격을 띤, 땅이 그 주인을 토해내는 역사이다. 여호수아서에는 여리고성 정복 이야기가 있다. 이 여리고성이 무너져 내린 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심판의 역사였다. 그런데 구약성경에 레위기, 창세기, 여호수아 뿐만 아니라 다른 성경에서도 이를 증거하고 있다. 이런 멸망의 역사를 보면 예언자들을 통해 심판에 대한 경고와 회개를 촉구했으며 하나님의 인내의 시간 후 벌을 내리셨다"라고 했다.

원 목사는 이어 "이런 역사들을 살펴보다가 현대적으로 보면 소련과 동독 등, 동유럽의 공산주의 국가들은 내부 붕괴로 멸망했다. 멸망했던 이유는 여리고성이 무너진 것처럼 땅이 토해낸 것이고, 사회적인 내부 붕괴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추측해보면 그들 사회에서 온갖 불의들이 일어났고 이를 하나님께서 아셨을 것이다. 공산주의 사회, 자기들의 낙원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사람을 죽였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경제적인 부흥이 온 적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다 파탄되고 말았다"고 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사는 현대문명은 멸망 직전까지 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살자가 OECD 국가중 1위다. 간음, 이혼, 근친상간, 청소년범죄, 군대 내의 성폭력 등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음란한 풍속을 장려하고, 성적으로 음란한 분위기를 방조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원 목사는 "우리와 후세들이 잘살기 위해서는 간음과 동성애와 음란한 인간의 정욕을 막아주어야 한다”며 “우리 성도들은 거룩하고 경건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이 시대에 우리의 경건한 삶을 살아감으로써 세상 사람들이 교회와 성도들을 보고 욕할 거리가 없어지게끔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세상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편리를 양보하는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편리와 이익들을 다 양보하더라도 절대로 양보하면 안 될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 이것은 우리가 양보할 일이 아니"라고 했다.

원 목사는 "하나님의 백성은 애굽, 가나안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오늘 우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이나 평등법(안), 건강가족기본법 개정안의 입법화를 절대 반대해야 한다. 이제는 우리가 안일하게 숨어있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때가 되었다”며 “함께 나가서 영적 싸움을 싸우며 음란한 세상을 개혁하며 나아가야 한다. 평화로운 삶으로 더러운 풍속과 음란하고 퇴폐적인 문명을 개혁시켜 나가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헌신적으로 나서서 악법들을 막아내야 한다. 우리 모두 어둡고 타락한 시대에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며 이 사명을 하나가 되어 나아가길 원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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