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청(구청장 차준택)은 31일 온세계교회가 저소득 가정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온세계교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3천만 원을 부평구에 기탁해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10월에는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180명에게 무료독감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극복 후원금 8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부평구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용택 온세계교회 목사는 “저소득 가정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교회 성도들과 함께 기탁하게 됐다”며 “교회와 이웃한 지역사회가 더 행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해마다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온세계교회에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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