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수요·새벽 현장예배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재개
예배 예약제 종료, 예배 중 마스크 착용은 준수

시애틀 온누리교회
시애틀 온누리교회 예배 ©시애틀 온누리교회
미국 워싱턴주 정상화 방침에 따라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가 사전 예약제 없이 현장예배를 재개한데 이어, 시애틀 온누리교회(담임 김도현 목사)도 오는 25일(주일)부터 팬데믹 이전과 같이 모든 예배를 재개한다.

시애틀 온누리교회는 지난 18일 임시 당회를 개최해, 교회 리오픈에 대해 논의하고 오는 25일부터 교회의 모든 사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일 예배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한정했던 인원 제한이 없어졌고, 기존에 현장예배를 참석하기 위해 실시했던 예약제도 폐지됐다. 또한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수요예배와 새벽예배도 현장 예배로 드려지게 됐다. 새벽예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예배당에서 진행된다.

시애틀 온누리교회는 "장년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 토요 새벽예배를 팬데믹 이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재개하고, 교육부 역시 주일 현장예배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단 최근 워싱턴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점을 감안해, 교육부 어린아이들로부터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예배 참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 또한 팬데믹의 상황이 완전히 안정화될 때까지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에 참석하게 된다.

예배 후 성도들은 친교실에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친교 떡은 개별 포장해 가져갈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