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1983년 2월 4일자 신문에서 카렌 카펜터가 서른두 살의 나이로 죽은 것에 관한 기사를 보면 섬뜩하다. 더욱더 황당한 것은 그녀가 죽은 이유다. 그녀는 다른 록 가수처럼 비행기 충돌이나 마약 과다 복용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었다. 카렌 카펜터는 거식증으로 죽었다.
거식증이란 음식과 식사에 대해 정서적으로 혹은 심리적으로 혐오스러워함으로써 극도로 몸이 쇠약해지는 것이다.
영적 거식증이란 무엇인가? 성경 읽기를 혐오스러워하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시간을 아침 브리핑으로 여긴다.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주님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아야 한다. 아침 브리핑은 나의 신념을 공고히 해준다. 매일 아침 성경을 읽는 시간은 왜 내가 성경적 신념들을 붙잡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가르쳐준다.
나는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마다 내가 가진 신념들을 다시 곱씹어보게 된다. 나는 나 자신을 성경에 비추어보면서, 진리 안에 굳게 서서 성경이 분명하게 가르치는 말씀들에 대해 타협하지 말라는 격려를 얻는다.
나는 언제나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필요로 한다. 나는 날마다 말씀의 양식을 먹어야 한다. 전방에 있는 병사가 휴대 식량을 먹어야 하듯이 말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투에 나서려면 나는 항상 영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스티브 파라 「포인트 맨」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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