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정보통신(IT) 역량을 높여주는 동시에 취업과 진학 등 사회진출 기반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14개국 500여명의 장애청소년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이틀간 예선을 거친다. 선발된 청소년은 오는 10월 20일 이틀간 열리는 최종 본선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특정 상황에서 텍스트 및 이미지를 검색해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 파워포인트, 엑셀 등 MS오피스 프로그램 실력을 평가하는 e툴 챌린지, 영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에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는 e콘텐츠 등에서 실력을 겨룬다.
LG전자는 오는 11월에는 4차산업 시대의 디지털 정보격차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의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혁신과 통합'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등 다양한 국제조직위원회가 참여해 관련 사례를 소개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우고 더 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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