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100% 기부 플랫폼 곧장기부가 오픈 마켓 옥션의 기부금 1000만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곧장기부는 1원의 기부금도 빠뜨리지 않고 기부처에 곧장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100% 기부를 위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해 지역아동센터에 바로 배송한다.
등록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고른 물품이 담긴 장바구니에 모금이 완료되면 물품 주문과 배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물품 주문·결제 시스템으로 옥션을 포함한 오픈 마켓을 활용, 기부금 사용 투명성을 100%로 유지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이들의 보호 및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이 센터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옥션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간식, 놀이 도구를 곧장기부를 통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옥션의 기부를 통해 곧장기부는 6월 안에 생명나무지역아동센터, 조은나무지역아동센터,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 등 곧장기부에 등록된 20개 지역아동센터에 아이들이 직접 고른 간식, 놀이 도구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차례대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홍윤희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는 “이베이코리아는 학대아동 심리를 지원하는 G마켓 터치 캠페인, 이주배경 아동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일페이 캠페인 등 여러 캠페인을 통해 아동 후원에 앞장서 왔다”며 “곧장기부와 함께한 이번 기부는 옥션 사이트에서 품질 좋은 꼭 필요한 상품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더 의미가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행복나눔재단 이보인 곧장기부팀장은 “옥션의 기부금을 통해 2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각각 요청한 50만원 어치의 물품을 곧장 기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처에 기부금을 100% 전달하려는 개인·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나눔재단은 실험적인 사회 변화 프로젝트를 개발·확산하는 사회공헌재단이다.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사회 변화 프로젝트 개발’과 변화의 중심이 될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확산’ 등 2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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