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성화
데이비드 폴리슨의 신간 ‘일상의 성화’가 지난 31일 출간됐다. ©토기장이

데이비드 폴리슨의 신간 ‘일상의 성화’가 지난달 31일 출간됐다.

많은 사람이 ‘성화’의 과정을 평범한 일상에서 분리되어 종교적인 사람이 되어 가는 것으로 오해한다. 그리스도인의 성화 과정은 모두 똑같은 틀에 맞추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틀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이것’만 하면 그리스도의 은혜와 지식 안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조언들이 우리 주위에는 넘쳐 난다.

하지만 성화의 길로 가는 만능열쇠는 없다. 아무리 심오한 신학적 내용이 담긴 훌륭한 조언이라 할지라도, 우리 개개인의 삶의 다양한 영역을 모두 포괄할 수는 없다. 하나님은 우리 각각의 삶의 고유성을 헤아리시면서, 우리 삶의 실질적인 고민들에 맞춰 역동적으로 우리를 변화시키신다. 저자는 성화는 바로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나와 하나님의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데이비드 폴리슨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비롯한 성화의 다양한 모습들을 우리에게 보여 주면서, 그 기저에 흐르는 신학적인 통찰들도 놓치지 않는다. 저자가 강조하는 대로 거룩해져 간다는 것은 일상과 분리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더욱 지혜롭게 일상을 꾸려 가고, 더 나은 친구, 더 나은 가족이 되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성화에 대한 무거운 짐은 벗어버리고, 우리의 일상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성화의 여정을 걸어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믿음의 고백대로 변화되지 않는 것 같은 그리스도인, 거룩한 삶을 살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성도를 거룩한 삶으로 이끌기 위해 고민하는 목회자, 리더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추천글

‘변화를 추구하지만 잘 변화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영적 여정을 걷는 나그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전광진

스스로 거룩하지 못하다 여기며 낙심하는 사람들, 어떻게 거룩과 일상이 동의어가 될 수 있는지 알지 못해 답답한 사람들을 위한 좋은 안내서다. - 김병삼 (분당 만나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성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입체적으로 설명할 뿐만 아니라, 성화가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 양승언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삶을 어떻게 거룩한 삶으로 변화시켜 가는지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사례와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 고훈 (진리샘교회 담임 목사)

폴리슨은 이 책을 통하여 우리의 일상에서 점진적으로 이루어 나가는 성화에 대하여 알려 주고, 더불어 성화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교정해 준다. - 김혜숙 (월산교회 교육디렉터, 에세이 작가)

저자소개

데이비드 폴리슨 (David Powlison) -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B.A.),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신학(M.Div.)을 공부하고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필라델피아 기독교상담교육원(CCEF-Christian Counseling & Educational Foundation)에서 교수와 카운셀러로 활동하며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상담학을 가르쳤으며, 성경적 상담 저널(The Journal of Biblical Counseling)의 편집인이기도 했다.

저서로는 「악한 분노, 선한 분노」(토기장이), 「성경적 관점으로 본 상담과 사람」(그리심), 「성경이 말하는 영적 전쟁」(생명의말씀사) 등이 있고, 공저로는 「심리학과 기독교 어떤 관계인가?」(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그는 30년 이상 상담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저술을 남겼으며, 미국과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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