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정을 1박2일로 축소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4천석 규모의 회의장은 충분한 거리두기를 하고 자리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정 좌석으로 운영했다.
코로나 백신을 맞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컨벤션센터 입구부터 전신소독기를 거친 후 발열 및 큐알코드 체크를 했으며,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수시로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꼼꼼하게 방역을 실시했다.
기수단 및 순서자 입장으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집례로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의 기도 후 서기 이승갑 목사의 성경봉독, 제114년차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교회개척, 30년 이상 장기근속 목사·장로, 국내선교 및 해외선교 후원, 30년 근속교사, 특별공로 등에 대한 시상 및 표창이 있었다.
각계의 축하메세지도 이어졌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 회원교단인 예성 총회장 이상문 목사, 나성 감독 신민규 목사가 참석해 대면 축사를 전했다. 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기장 총회장 이건희 목사 등 주요 교단 총회장들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또 미주선교총회 총회장 윤석형 목사가 인사하고 교단총무 설봉식 목사의 내빈소개 후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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