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소재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침신대)가 11일 생명나눔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날 침신대는 헌혈 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마스크 및 음료 무료 이용권 등을 주며 교내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권혜란)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헌혈 운동은 지난해 6월 교직원 위주로 전개된 것과 달리, 학생과 교직원 등 35여 명이 헌혈에 참가했다.
지난해 헌혈운동은 참여 독려를 위한 10만km의 기적 행사도 병행해,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조상용 목사, 대전중부교회), 고양시 성광교회(담임 유관재 목사), 서울 더크로스처치(담임 박호종 목사)를 주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날 적십자혈액원이 지원한 헌혈차량에서는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등 참여자들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아래 진행됐다.
한편, 앞서 침신대 39대 총동창회(회장 엄태일 목사)는 최근 침신대 페트라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후 마스크 1만 2천장을 학교에 기탁했다.
엄 목사는 “총장님이 코로나 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며 3월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음에 놀라움과 감사하다”며 “후배들이 코로나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기탁하게 되었다.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건강하게 한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했다.
김선배 총장은 “항상 학교를 위하여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는 총동창회에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비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준 높은 대면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가운데 후배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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