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는 본교 전신인 광주 이일성경학교 관련 역사 유물을 기증한 현우남 장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한일장신대 총장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채은하 총장과 김은주 역사박물관장(신학과), 현성실 목사(전주남성교회)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장신대가 현재 추진 중인 역사박물관 개관을 위해 이일성경학교 관련 40여점의 유물을 기증한 현우남 장로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현장로의 딸인 현성실 목사가 대신 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은 이일성경학교 출신인 현장로의 어머니가 재학 당시 썼던 성경책, 교과서 및 노트, 시험지, 제주 조력회(현 여전도회)의 예배 순서지 등이다.
한일장신대는 2019년 역사박물관 개관준비위원회를 발족해, 내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역사박물관 건립을 계획·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지난 25일 정읍꿈의교회(담임목사 김문호)가 이날 교회 주일 설교를 위해 방문한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문호 목사는 “꿈의교회 성도들이 지역 신학교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한일장신대 출신 동문으로서 누구보다 모교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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