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휴먼케어서비스센터(센터장 조규청)는 지난 13일 서울캠퍼스 2311호에서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총장 정태기)’ 및 ‘강북구보건소(소장 이인영)’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휴먼케어서비스센터는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와 휴먼케어·치유분야 교육 및 ▲교육과정 및 임상프로그램 연구개발 ▲임상연구 관련 정보 및 시설 교류 ▲임상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물적 지원 ▲홍보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연수 워크샵을 위한 교육장 등의 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개교한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치유상담대학원이다. 치유상담의 터전, 임상능력을 창조하는 실천 대학원을 목적으로 개인, 가정, 사회를 살리며 치유상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정태기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넘어지는 사람을 일으키는 학교다. 한국 근현대사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을 잡아온 한신대와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다. 한신대 휴먼케어서비스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치유와 사람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규청 휴먼케어서비스센터장은 “휴먼케어서비스센터는 향후 R&D 사업, 상담심리, 지역사회 봉사 등을 진행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적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교류하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먼케어서비스센터는 이날 강북구보건소와 지역보건 사업 관련 ▲인력양성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연구개발 ▲사업·연구 정보 및 시설교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물적 지원 ▲홍보 ▲교육장 지원 등의 협약을 체결했다.
강북구보건소는 한신대 서울캠퍼스가 위치한 강북구의 소재 보건소로 지난해 12월, ‘한신대캠퍼스타운사업단’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강북상생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은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표를 바꾸기 위해 혼자만의 힘이 아닌 다양한 단체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한 한신대학교와 협력한다면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책임져줄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구보건소와의 협약식에 참석한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지난해 우리 대학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제2의 창학을 발표하고 ‘휴먼케어서비스’와 ‘AI·빅데이터’를 특성화로 내세웠다. ‘한신대 휴먼케어서비스센터’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평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휴먼케어서비스센터’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한신대의 휴먼서비스대학의 역량을 지원하는 서비스센터로 ‘심리상담, 헬스케어, AI빅데이터 교육, 진로취업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오후 2시 개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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