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가 2021 부활절메시지를 1일 발표했다.
이 목사는 “할렐루야!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린다. 2,000년 전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고통받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다”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온 인류의 죄와 저주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래서 흔히 기독교를 십자가의 종교라고 이야기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예수님의 이야기는 십자가에서 끝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는 무덤에 들어가신지 3일 만에,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며 “지금 온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절망 가운데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언제, 어떻게 완전히 이 사태가 종식될 것인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2021년 말로 종식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절망적인 상황이다. 우리 눈앞에 다가온 고난은 우리의 힘과 지혜로는 쉽게 해결하기 힘든 분명 크고 무거운 것이 틀림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부활의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면 내 힘과 지혜가 아니라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의 능력으로 어떤 문제나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하여 갖가지 문제들로 인해 절망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함으로 부활의 소망을 누리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또한 “부활의 소망으로 사는 것은 나의 생명이 아니라 예수님의 생명으로 사는 것이다. 부활 소망으로 평생을 살았던 사도 바울은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라고 고백했다”며 “이를 본받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부활의 소망을 품고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며 살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이영훈 총회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부활을 이루셨던 것처럼 진정한 희생과 나눔을 통해 절망 가운데 있는 이웃을 품어 부활의 소망을 함께 누리도록 하겠다”며 “소외된 이들을 찾아가 친구가 되어주고, 병든 사람을 찾아가 치료해주고, 낙심한 사람을 위로하는, 실천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이 나라와 민족이 부활의 소망을 품고 시대의 어둠을 극복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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