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아동이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한 기후환경 변화 연중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경각심을 사회에 전하고자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아동이 가진 환경권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자 디지털 광고와 TVC를 제작하여 대중에게 공개한다. ‘아동의 기후환경 변화는 먼 훗날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우리 아이들의 일이며, 기후변화에 대응이 취약한 빈곤가정아동은 더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먼저 디지털 광고 '기후환경을 지키는 엉뚱한 상상'편이 1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영상에는 ‘숨을 적게 쉬어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아동의 모습을 담았다. 다소 엉뚱하지만 상상으로 투영된 아동의 진심을 통해 기후변화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아동이며 사회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재단은 향후 ‘나는 기후변화를 체감 중입니다’ 폭염편과 한파편 총 2편의 TVC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가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고통을 주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디지털 광고 오픈과 함께 참여형 캠페인 ‘오늘 지켜주세요’도 실시한다. 캠페인은 미세먼지로 파란 하늘을 본 적이 없고 밖에서 뛰놀지 못하는 아이들의 ‘오늘’을 보여주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활동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한다. 아동 환경 개선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에게는 반려나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로 아동의 생존권, 건강권이 침해 받지 않도록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혹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 △아동보호 공간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구조 개선 사업 △친환경 교실 만들기 등의 다양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기후변화는 우리 아이들의 삶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 이미 아동 삶 속에 치명적인 고통을 주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우리 어른들이 책임감을 갖고 지켜갈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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