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회 리더십 전문가 브라이언 도드(Brian Dodd)가 처치리더스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당신의 교회에 출석하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신호가 있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출석하고 싶어 하는 교회의 특징에 관해 몇 가지를 소개한 글이 눈길을 끈다.
다음은 출석하고 싶은 교회의 특징 10가지를 소개한다.
1. 사람들이 교통이 정체된 가운데 기다린다.
도드는 “사람들은 매주 15~20분 동안 정체를 기다려야 한다. 난 이것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시간에 가족들이 교회에서 경험한 것들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식당으로 향하기 위해 교회에서 급하게 달려나오는 것보다 분명히 좋은 느낌일 것”이라고 했다.
2. 사람들이 차까지 함께 걸어간다.
도드는 “PCC(애틀랜타 시내에 있는 패션시티교회)를 떠나는 것은 마치 스포츠 행사를 떠나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며 “사람들이 예배를 마치고 떠날 때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가 교회에 다시 오기로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고 했다.
3. 삶의 변화가 있다.
도드는 “각 설교의 결론에는 응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매 주일마다 중요하고 가슴 떨리며, 깊은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 삶이 변화되고, 사람들은 희망으로 가득찬다”고 했다.
4. 설교와 성경에 대한 응답이 있다.
도드는 “초대교회 당시에,사람들은 제자들의 발 아래 앉아 말씀을 들었고, 경외가 가득했다”며 “여러분의 교회는 당신의 설교에 어떻게 반응을 하는가”라고했다.
이어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 읽기를 통해 찬양을 받으신다”며 “성경을 읽는 동안 자발적인 박수 갈채가 나온다”고 했다.
5. 음악에 대한 반응이 있다.
도드는 “워십에는 생명이 있다”며 “사람들은 살아나고 반응한다. 음악의 순수한 열정과 축복의 측면 그리고 교인들과의 교감은 제가 경험했던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다”고 했다.
6. 워십팀이 무대 위에서 움직인다.
도드는 “PCC에서 교인들은 워십팀이 무대에서 움직이자마자 일어나서 손뼉을 치기 시작한다”고 했다.
7. 예배 전 분위기가 중요하다.
도드는 “만약 어떤 교회에 하나님께서 운행하시는지 알고 싶다면, 예배 15분 전 분위기를 보면 된다”며 “예배당에 활력이 있고, 사람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며, 사람들이 미소를 짓으며 웃고 있고, 커뮤니티가 잘 이뤄지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8.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다.
도드는 “PCC 예배는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우리는 항상 오후 5시에 도착한다. 그럼 50명 정도가 이미 줄을 서 있다”며 “우리가 성전에 들어갈 때쯤이면 이 줄은 수백 명으로 늘어나 있다. 여러분의 교회는 사람들이 얼마나 일찍 도착하는가”라고 물었다.
9. 주차팀과 안내봉사자들이 교회의 그림을 보여준다.
도드는 “교회의 주차팀은 여러분에게 건물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그림을 제공한다”며 “만약 흥미롭고 즐거우며 적극적이었다면, 여러분의 교회도 그러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안내봉사자는 주차팀과 비슷하게, 예배 참석자들에게 교회의 그림을 보여준다”며 “PCC에서 연령대, 성별, 그리고 인종별로 다양한 그룹들이 있다. 다시 말하면, 모두가 매우 에너지가 넘치고, 그곳에 있는 것을 기뻐한다”고 했다.
10. 사람들이 친구들을 데려온다.
도드는 “사람들이 당신의 교회에 출석하고 싶어 하는지 아닌지는, 궁극적으로 그들이 친구를 데려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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