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 총괄본부장이며 온누리교회 러브소나타 실무책임자인 김경훈 목사가 온누리교회와 주안장로교회 찬양 인도자였던 오일귀 목사와 함께 개척한 교회인 믿음으로 사는 교회가 세워진 지 1년여가 지났고, 이 교회의 예배팀인 CLF워십팀이 첫 미니앨범 ‘간절한 기도’를 최근 발매했다.
간절한 기도에는 ‘주의 사랑과’ ‘간절히 기도합니다’ 2곡이 있고, 이 찬양을 일본 선교를 위해 일본어로 녹음한 2곡해서 총 4곡이 수록됐다.
두 곡 모두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겨워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간절한 기도와 고백을 담아 앨범의 이름을 ‘간절한 기도’로 정했다는 CLF워십을 서면으로 만나봤다.
-첫 싱글 앨범을 발매했는데요. CLF워십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CLF Worship은 ‘Church Living by Faith’의 약자로, ‘믿음으로 사는 교회’의 예배팀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교회는 2020년 2월 2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세워진 지 이제 1년정도 된 교회입니다. 선교교육방송국 CGNTV의 총괄본부장과 온누리교회의 일본선교를 위한 러브소나타 사역의 실무책임자로 섬겼던 김경훈 목사가 온누리 교회와 주안장로교회에서 기름부음 넘치는 찬양 인도를 해오던 오일귀 목사와 함께 개척한 교회입니다. 본 교회를 섬기고, ‘예배갱신과 부흥’이라는 교회의 비전에 따라 일본과 한국 교회의 예배팀을 섬기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 CLF Worship 팀입니다.”
-미니앨범 ‘간절한 기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일본어 찬양도 들어가 있네요?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한국 교회를 섬기고, 일본선교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품은 믿음으로 사는 교회의 비전을 담은 앨범이 바로 이번 ‘간절한 기도’입니다. 일본교회의 성장을 위해 오랫동안 기도해 오던 김경훈 목사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에 따라 CLF예배팀에서 만든 두 곡을 일본어 버전과 함께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 곡은 모두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CLF Worship의 밴드 마스터인 임주은 자매가 쓴 곡입니다. ‘주의 사랑과’ ‘간절히 기도합니다’의 두 곡 모두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겨워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간절한 기도와 고백을 담아 앨범의 이름을 ‘간절한 기도’로 정했습니다. 개척된 지 이제 1년여가 막 지난 교회이지만, 스트링을 제외한 모든 악기의 세션과 코러스로 참여한 보컬들 전원이 교회의 예배를 섬기는 멤버들인 것이 특징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예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믿음으로 사는 교회의 마음이 담겨있는 음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을 녹음하면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요? 앨범을 제작하면서 받은 은혜도 나눠주세요.
“각 찬양의 가사 하나하나의 고백이 하나님 앞에 올려드려지는 간절한 기도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멜로디와 좋은 연주가 돋보이는 것도 좋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이 곡들의 가사가 부르는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에 새겨졌으면 좋겠습니다.
앨범을 제작하면서는 크게 세 가지 부분에 큰 감동이 있었는데요. 이 두 곡을 위해서 임주은 자매가 정말 한 수십 곡의 찬양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 곡 한 곡이 다 좋은 곡들이었음에도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딱 맞는 그런 느낌을 주는 찬양을 쓴다는 것은 쉽지가 않은 여정이었는데요. 두 곡 중 ‘간절히 기도합니다’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주의 사랑과’가 쓰여졌는데, 두 곡 다 처음에 듣는 순간 이 찬양이구나 하는 강렬한 확신이 오고, 가사 하나하나가 은혜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믿음으로 사는 교회의 성도님 한 분 한 분이 앨범 제작 준비부터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 가운데에 함께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음원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과정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주일 예배 후 성도님들에게 있었고, 예배팀에 대해서 나눈 비전에 동참해 주신 믿음으로 사는 교회의 성도님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이 음원이 나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교회의 담임 목사인 김경훈 목사의 열정이 감동이 되었는데요. 앨범의 일본어 버전을 위해 번역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지켜보고, 녹음되고 진행되는 과정 안에서 늘 격려해주고 기도로 인도해 주는 모습들이 큰 은혜가 되었었습니다.”
-CLF워십이 자주 듣는 찬양은요? 추천하는 아티스트 있나요?
“기본적으로 CLF Worship은 주일 대예배를 섬기는 예배팀이어서요. 대부분의 찬양팀들의 찬양을 즐겨 듣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국내 유명하게 알려진 팀에서부터 해외의 여러 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아티스트는요. CLF Worship의 찬양 인도자인 오일귀 목사는 이미 몇 장의 앨범을 낸 찬양 사역자시고, 프로듀서인 임주은 자매와 팀의 찬양 인도자 중 김연수 자매도 찬양 음원을 발표한 사람들입니다. 팀 사람들이 냈던 음원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웃음)”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질문 외에 더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사는 교회에 주신 비전에 따라 먼저 본 교회 예배가 성령충만한 예배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한국교회와 해외 선교지에 도움이 되도록 3개의 워십팀을 구성하여, 한 개 팀은 계속 한국의 미자립교회를 중심으로 돌며 예배지원사역을 하고, 한 팀은 선교지를 돌며 사역을 하고, 나머지 한 팀은 본교회를 지키되 모든 팀원들이 순환해서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은혜로운 찬양음원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나온 미니앨범은 이러한 계획의 일부이고 받은 은혜를 계속 나누고 흘려보내는 믿음으로사는교회 CLF 예배팀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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