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회초리로 자신을 치며 회개와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7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치러진 '2015 회초리 기도 대성회'에서 목회자 및 참석자들은 "내가 죄인", "회개할 자격이 없는 위선과 거짓과 교만이 가득한 죄인"이라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회초리로 자신의 종아리를 때리는 '자책초달'을 통해, "나부터 회개한다"며 자신을 질책했다... 조용기 목사 "먼저 맞겠다"…회초리기도대성회 열린다
조용기 원로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해 이영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양병희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등 교계 단체장들이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는 '한국교회, 회개의 눈물 회초리기도대성회(회초리기도대성회)'에 참석, 직접 회초리로 자신을 때리며 회개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교회, 박넝쿨 같은 물질·명예·세속적인 것 추구해"
"오! 하나님!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성경은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하셨지만, 예수의 피로 세우신 교회를 여러 갈래로 분열시키는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은 죄인을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는데 교계의 장이 되고 으뜸이 되는 자리를 얻기 위해 애썼습니다···".. "내가 나를 치리라"...세월호 추모와 나부터 회초리기도회
금년 104세로 한국교회의 산증인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를 비롯한 각 교단 원로목사들이 나부터 회개하는 취지에서 스스로 종아리를 걷고 회초리를 치는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