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주화 시위, 제 2의 천안문 사태로 번질 우려"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조례 시행 반대 집회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 2의 천안문 사태로까지 번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 투데이는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7월 9일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은 수명을 다했다”며 ‘법안 폐기’를 선언했지만, 시위 양상은 수그러지지 않을 분위기다. 시위대는 완전 철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 범죄인 인도 조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