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5일(현지시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 참전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윤 "다음 한미일 정상회의, 한국서 바이든·기시다 맞이 희망"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20일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두 정상을 한국에서 다음 3자 정상회의로 맞이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엔 美대사 "한미일, 北 문제에 초점… 北 인권침해, 국제사회 위협"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인권 공개토의 후 일본 공영 NHK와의 인터뷰 가지고 18일 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 "일본에 이어 내년부터 한국도 비상임이사국을 맡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일 정상, 정상회의·훈련 연례화·안보 협의 공약… 역내 '최강 협력체' 창설
한미일 정상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 외교 역사상 첫 단독 정상회의를 갖고 '캠프 데이비드 원칙(Principles of Camp David'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 of Camp David/한미일 공동성)', '3자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 등 3가지 합의문을 도출했다... 韓美日, 정상회의 정례화 실무급 협의… 정상급 결정 필요
조현동 주미대사는 오는 8월18일 열릴 미국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두고 삼국 협력이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조 대사는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번 회의는 최초로 다자 정상회의 계기가 아니라 단독으로 개최되는 회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尹, G7 외교 마무리… 원폭 위령비 참배, 한일·한미일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이 21일 종료됐다.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호주, 인도와 함께 초청국 자격을 얻은 윤 대통령은 2박3일간 총 3개의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했다... 한미일 정상회담 의제는 '북핵' … '3각 협력' 강화 '한목소리'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정상회의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한 잇단 도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 정세의 불안전성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尹, 한미일 회담서 '北도발 강력대응·3국협력' 강조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 그리고 유럽 국가들과 약식 양자회담 등 빡빡한 일정을 수행한다. 사실상 나토 순방의 본행사가 이날 모두 포진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行 尹,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일본 정상과 3국 정상회담을 가진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한일 양자회담은 열리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4개 나라 정상들의 별도 회의도 열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朴대통령 "3국 단합 매우 중요"
박근혜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에 대한 공조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이틀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헤이그 주네덜란드미국대사관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