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리는 선교 사역의 열매만 기대하고 '선교사 돌봄'에 대한 종합적 그림이 없었습니다. 마치 가지 끝에 맺히는 호박만 얻으려 하고 열매가 맺히기 위해 꼭 필요한 호박 덩굴은 보지 않는 것 같았어요. '선교사 가정'이라는 덩굴이 건강하려면 교회도, 선교단체도, 선교사 본인도 각자 감당해야 할 책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겁니다."위클리프선교회 국제부대표 정민영 선교사는 8일 서빙고 온누리교회.. 선교사 가정, 관리·지원 방안 모색하는 자리 열린다
복음 전파의 숭고한 뜻을 품고 해외로 파송됐지만 자녀교육과 생활 등 현지에서의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인 선교사 가정을 효과적으로 돌보고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선교연구원(KRIM)과 온누리교회, 해외사역연구센터(OMSC)는 다음달 8일 온누리교회 서빙고 예배당에서 '제2차 한국글로벌선교지도자포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1~14일까지 미국 ..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종교자유 존중' 발언…경찰은 예배 이유로 벌금형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브(Nazarbayev) 대통령이 종교 자유를 완전히 존중한다고 발언한 지 이틀도 되기 전에 카자흐스탄에서 7명의 기독교인들이 벌금에 처해진 일이 발생했다. 벌금형을 받은 7명 기독교인들은 대부분이 연로한 순복음 교회 신도로서 지난 부활절에 개인 자택에서 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받았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에게 불법으로 마약을 소지하고 있다는 혐의를 추가하.. [선교지 현황] 수단 기독교인들, 정부군으로부터 폭격 당해
수단 정부가 기독교인이 밀집해 있는 자국의 남부 지역을 향한 폭격을 지속하면서 기독교인 희생자가 늘어나고 있다. 수단의 기독교인들은 주로 수단 남부에 있는 남(南)코르도판 주(州)의 산악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종족으로는 누바(Nuba)족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19일 수단의 공군기가 하드라(Hadra) 지역을 폭격하여 2명이 숨지고 12명이 중상을 입었다. 그리고 20.. 평생 '무슬림'이었던 청년이 '예수' 이름으로 기도했더니…
팔레스타인 지역인 동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청년 파라즈(Hazem Farraj, 사진)는 15살 때 기독교인이 되었는데, 당시 그는 이 사실을 부친을 빼고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그는 3년 동안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숨기면서 이슬람 사원을 다니고 이슬람 기도도 드렸다. 하지만 현재 27세의 파라즈는 미국에 살면서 영어와 아랍어를 사용하는 기독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 한국교회, 선교사 2만명 배출… 지원은 턱없이 부족
세계 전역에 걸쳐 2만여명의 선교사를 배출한 한국교회이지만, 이들 선교사들을 향한 재정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선교연구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선교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내 선교단체들의 선교지원 예산 총액은 3858억 7440만원으로 집계됐다. 선교사 1인당 지원되는 평균 선교비는 195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선교연구원, 선교현황 리서치 보고회…"한국선교2013: 마이크로 동향과 재정"
"한국선교2013: 마이크로 동향과 재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79년 이후 한국선교현황 통계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선교연구원의 자료를 중심으로 2007년 아프간 피랍사건 이후 한국 선교 동향을 분석한다. 특히 처음으로 한국 선교 재정에 관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교단 및 선교단체 예산을 추정해 보고할 예정이다. 강사는 문상철 한국선교연구원장이 맡는다... [선교지 현황] 이란, 정부·이슬람 지도자들의 '가족 정책' 전환
새 가족 정책은 출산율을 낮추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던 이전의 정책에서 획기적인 전환이다. 이란의 일부 고위 관리는 10대 청소년들도 결혼을 해서 아기를 출산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란의 한 고위 이슬람 성직자도 출산을 높이는 것은 이란에서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하며 가세했다. 이란의 이슬람 성직자들은 곧바로 이 새로운 인구 정책을 설교를 통해 설파하기 시작했다... [선교지 현황] 이슬람 개종자가 늘고 있는 프랑스
프랑스의 수도 파리의 외곽 중산층 주거 지역인 크레테이(Creteil)에 넓직하고 고급스러운 건물에 이슬람 사원이 있는데, 이 사원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미터 높이의 첨탑(minaret)이 있는 이 이슬람 사원의 이름은 사하바 사원(Sahaba mosque)으로, 이 사원에서는 매년 150명 정도의 개종자가 생기고 있다. 사하바 사원은 이렇게 프랑스 이슬람.. 파키스탄 라호르서 무슬림 군중이 기독교 구역 공격
파키스탄의 대도시 라호르(Lahore)에서 무슬림 군중이 기독교 구역을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성난 무슬림들은 지난 9일 기독교인 가옥 150채와 교회 건물 2동에 불을 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수 천명의 군중이 기독교 200여 가정이 몰려 살고 있는 라호르의 조셉 거주구역(Jospeh Colony)를 공격했는데, 무슬림들이 기독교 구역을 공격한 동기는 신성모독 때문이라고 한다... 20~30대 청년 선교사 비중 줄고 선교사 증가율 마저 감소세
20~30대 청년 선교사 비율도 줄고 있는 가운데 선교사 증가율도 예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선교연구원이 국내 각 교단 선교부와 선교단체들을 상대로 선교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파악된 해외 파송 선교사 수는 1만97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425명이 늘어난 .. [그래픽] 2012년 선교사 종교권 분포
한국선교연구원은 국내 각 교단 선교부와 선교단체들을 상대로 선교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파악된 해외 파송 선교사 수는 1만9798명으로 집계됐다. 종교적으로는 기독교 국가에서 27.5%, 이슬람권에서 26.9%, 그 뒤를 이어 공산권에서 18.7%, 불교권 14.3%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