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대문 이제홀에서 피해자지원네트워크가 주관한 ‘목회자의 성문제, 불륜인가? 성범죄인가?’라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차미경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사 겸 피해자지원네트워크자문위원은 “최근 A 대형교회에서 기혼인 B 목사가가 윤수하(가명)와 성관계를 지속하다가 파면되는 일이 있었다”며 “목사가 종교적 권위와 신도의 신뢰를 이용해 여성 신도와 간음하는 형태의 위력 관계”라고 꼬집었다... "교단이 목사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6일 오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피해자지원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주최 측은 기장 총회를 향해 "피해자 보호의 책임을 방기하고 2차 가해에 동참했음을 인정하고 회개하라"고 촉구하고, "가해자 측 탄원서 서명자들은 피해자에게 즉시 사과하라"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