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노 목사(푸른교회)가 1일 주일예배에서 ‘소유형과 존재형(눅 12:15-21)’을 설교했다. 조 목사는 “정신분석학자 에히리 프롬은 자신의 책 ‘소유냐 존재냐’에서 세상 모든 사람이 소유형과 존재형으로 나뉜다고 했다. 소유형 인간은 오로지 소유를 통해 행복을 느낀다. 거기서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는 사람들”이라며 “존재형 인간은 소유가 아니라 무엇이 진정 의미 있는 삶인지 부단히 묻고 고.. "우리의 신앙, 믿음일까 아니면 미신일까"
신간 '믿음인가 미신인가'(조성노 지음, 넥서스크로스 펴냄, 부제: 설교로 배우는 기독교 교리) 출판기념 기자간담회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토즈종로점에서 열렸다. '믿음인가 미신인가', 책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내 신앙이 '믿음'이 아니라, 내 소원을 빌기 바쁜 치성일 수 있다는 것... [신간 도서] '믿음인가 미신인가' - 신앙의 기본 주제별로 엮다
"아는 만큼만 믿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목사가 신앙의 기본을 일곱가지 교의학 주제로 엮은 책을 내놓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푸른교회 담임목사인 조성노 목사의 신간 '믿음인가 미신인가'(부제 설교로 배우는 기독교 교리가 지난 20일 도서출판 넥서스크로스를 통해 출간됐다. 조성노 목사는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울타리로서의 교리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것을 보고 모르면 모르는 만큼 믿지 못하.. [조성노 칼럼] 씨 뿌리는 사람
한껏 물오른 4월, 벚꽃이 만개한 올림픽 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만종>의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밀레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170점)하고 있다는 미국 보스턴 미술관이.. [조성노 칼럼]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그는 선천성 장애인이었습니다. 그의 불행은 모든 것을 앗아갔습니다. 그에게도 무슨 바람이 있다면 그저 그날그날 굶지 않고 구복을 채우는 것인데 다행히 어떤 사람들이 그를 날마다 성전 문 어귀에까지 메어다 주어 구걸하며 연명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인들 왜 한때는 자기 운명에 저항하는 몸부림이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이제는 숙명론자가 되어 그 어떤 것도 기대하지 않을뿐더러 희망에 대한 부질없는 충.. [조성노 칼럼] 물을 좀 달라!
장마철에는 자고로 지겹다고 느낄 만큼 비가 자주 와 줘야 제 맛입니다. 또 그래야 모내기로 땅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도 다시 채울 수 있고, 장마에 이어 찾아오는 폭염도 이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