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포스코 협력사 특혜에 정치권 개입 의심포스코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유력 정치인의 '입김'으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포스코그룹 협력사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10일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3번째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오전 9시48분께 검찰청사에 도착한 정 전 회장은 "오늘도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