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32호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경판 수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많은 8만1천352장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0년부터 10여년간 '팔만대장경 디지털화' 사업을 진행하며 경판 수를 조사한 결과 일제강점기인 1915년 집계한 8만1천258장보다 94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해인사 대장경판은........ 팔만대장경보다 164년 앞선 초조대장경을 아시나요?
재조대장경(再雕大藏經)인 해인사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보다 164년이나 먼저 제작됐다고 알려진 고려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을 조명한 책이 나왔다. 초조대장경은 고려 1232년 몽고의 침입 때 불타 없어졌다. 초조대장경은 지난 9월 종영된 MBC 대하드라마 에서도 몽고군의 칩입에 의해 불타오르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재 인쇄본이 국내외 곳곳에서 발견돼 목판의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