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종료됐으나, 여야의 극심한 대립과 정쟁으로 얼룩진 채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국감은 7일부터 25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됐으며, 정책 감사보다는 고발과 제소가 난무하는 '정쟁의 장'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첫 타자' 한덕수 파행에 높아진 청문 문턱… 정국 파열
더불어민주당의 파상 공세로 호남·민주정부 출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하면서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이 넘어야 할 문턱도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저축銀국조 파행…민주당 '보이콧'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는 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특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의원 전원이 불참하면서 파행으로 끝났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날 국정조사 일정의 촉박함을 감안해 국정조사 실시계획서의 단독처리를 강행하려고 했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