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탈북 여성이 성착취나 강제결혼 등 목적으로 인신매매되고 있다는 유엔의 지적이 나왔다. 유엔 여성차별위원회(CEDAW)는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중국 상대 정례 검토 보고서에서 "중국은 북한에서 온 여성과 소녀를 성적 착취나 강제 결혼, 축첩 등 목적으로 인신매매하는 목적지"라며 우려를 표했다... 탈북 여성 수십만명, 북중 국경지역 윤락가서 성노예 착취 당해
중국 북중 국경지역의 윤락가가 탈북여성을 대거 불법 고용해 성노예 착취, 강제결혼 등의 방식으로 연간 1억5000만달러(약 1949억원)의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국제인권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탈북 여성들, 유럽의회 행사서 "북한 전체가 감옥"
탈북 여성들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설립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실태를 고발하며 "북한 전체가 감옥이다"고 증언했다. 유럽의회는 북한의 인권 유린이 심각하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탈북 여성 신앙간증 소개
한국 순교자의 소리(VOM, 대표 현숙 폴리 목사)가 1일 탈북 여성 박모 씨의 신앙 간증을 소개했다. 한국 VOM에 따르면, 2008년 탈북한 이 여성은 돈을 좀 더 벌기 위해 남한 DVD를 팔다가 북한 당국에 잡혔다. 그 때 남편은 중국으로 도주했고, 당에서 일하던 다른 가족들은 그녀의 형량을 줄이려고 사건 담당자들에게 준 뇌물로 석방됐다.. “탈북 여성들, 삼중고에 시달려”
20대에서 60대까지 총 300명의 북한이탈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KBS라디오 한민족방송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했다... 北, 해외취업후 강제송환된 여성들 반역자 간주… 구금 등 인권 침해
필사적인 노력 끝에 해외 취업에 나섰던 북한 여성들이 강제 송환된 뒤 보안 당국이나 경찰로부터 구타를 당하거나 비위생적 조건 아래 구금되고 영양 부족과 공격적인 신체 수색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최근 밝혔다... "부모님 시신을 본 후, 3년 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1970년대에 북한에서 태어났습니다. 내 부모님은 군대의 교관이었습니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했지만 내가 여덟 살 때, 처음으로 우리 가정에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아버지가 도박을 했다는 이유로 불명예제대 했고, 어머니는 극심한 충격을 겪으시고 병을 얻었는데, 그로 인해 오랜 세월 누워있어야 했습니다. 얼마 후에, 제 선생님이 내 동생과 나를 교실 밖으로 불러내며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탈북여성의 안정적인 신분제공 필요하다"
중국 내에서 탈북민들의 삶이 어렵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탈북여성들의 삶은 그보다 더 힘겹고 고통스럽다. 이들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기독교통일학회(회장 오일환 박사)가 "중국 내 탈북 여성 사역"을 주제로 제18차 정기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이다...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를 호소하는 탈북여성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탈북자의 북송중지 및 난민협약 준수 촉구 기도회에서 한 탈북 여성이 탈북자 북송은 죽음이라며 북송중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