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에 따르면, 이번 판결로 인해 '종교 단체'와 '선교 활동'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정의(定義)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 연방 통제하에 있는 다른 지역의 기독교인을 기소하기 위해 그러한 정의를 악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빚어지고 있다... 크림반도 내 우크라이나 정교회, 차별적 조치로 피해
러시아로 귀속된 크림반도에서 종교 기관들이 새롭게 부과된 러시아 정부의 제재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미국 에큐메니컬 뉴스는 1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종교자유 옹호단체인 포럼18(Forum 18)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시위 지속... "기도 필요해"
크림반도의 러시아 병합 이후 우크라이나 내의 정국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어 기도가 필요로 된다고 미국 남침례교 신문인 뱁티스트프레스(BP)가 전했다... 러시아 크림반도 합병으로 현지 정교회 갈등 심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이 이 지역 정교회 교인들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미국 에큐메니컬 뉴스가 보도했다... 러시아군, 크림반도 내 우크라이나 군부대 완전 접수
러시아가 크림반도 병합 이후 반도 내 위치한 우크라이나 군부대 접수를 완료했다. 26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은 크림 내 모든 우크라이나 군부대와 시설 등 193개 부대에 러시아 국기가 게양됐다며, 이들 부대에서 부대 자산 점검 작업과 병력 이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크림반도의 우크라이나 해병들, 쓸쓸히 귀국 버스에 올라
【페오도시아=AP/뉴시스】 25일 크림반도에 주둔했던 우크라이나 해병들이 부인이나 여자친구들에게 키스를 나누고 본국행 버스에 올랐다. 얼마전까지의 '전우'들이 이제는 러시아 군대가 점령하고 있는 기지밖에서 그들을 전송했다. 페오도시아 동쪽 항구에서 이들은 10여명의 친구들이나 친척들의 전송을 받으며 쓸쓸히 기지를 떠나 본국으로 향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크림 합병 무효화 결의 추진
[유엔본부=AP/뉴시스] 우크라이나는 금주중 러시아의 합병으로 이어진 크림공화국의 주민투표가 부당하다고 선언하는 유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24일 이 결의안 초안을 193 회원국들에게 배포했으며 AP통신이 입수한 이 결의안은 러시아를 지칭하지 않은 채 모든 국가들이 크림의 "어떤 지위 변경"도 승인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러시아, 크림 지역 우크라이나 군사기지 장악
러시아로의 귀속이 결정된 크림 공화국에서 22일(현지시간) 친(親)러시아계 무장세력들이 투항을 거부하는 우크라이나 군부대들을 잇달아 무력으로 점거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크림 내 친러시아계 무장세력들이 크림반도 남서부 세바스토폴항 인근의 벨벡 공군기지를 공격했다. 한편 친러 성향이 강한 도네츠크에서는 이날 약 5천명의 주민들이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독립해 러시아로 귀속하기 위.. 크림반도의 친러 무장세력, 벨벡 공군기지 점령
(세바스토폴 = 외신종합) 러시아 병합을 선언한 크림반도안에서 친 러시아 군인들이 장갑차를 앞세우고 우크라이나 공군기지를 급습하는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또 우크라이나 동부도시 도네츠크에서는 러시아로 편입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은 크림반도의 친러 무장세력들이 수도 세바스토폴 부근의 벨벡 공군기지에 총격과 수류탄 공격에 이어 이를 점.. 다음주 우크라이나 관련 유엔총회 개최
【유엔본부=AP/뉴시스】 유엔 193개 회원국이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처음으로 발언할 기회를 갖는 유엔총회가 개최된다. 러시아는 병력을 동원해 전략적인 크림반도를 장악하고 주민투표를 신속히 실시해 21일 러시아 연방에 공식 편입시켰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럽연합(EU)은 러시아의 불법 행위를 비난하고 있다. 외교관들은 오는 27일 유엔총회에서 우크라이나가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 러시아 하원, 크림반도병합 비준안 통과(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크림반도 병합이 러시아 하원의회를 통과했다. 이제 상원 비준과 푸틴대통령의 서명만 남았다. 서방은 러시아 제재를 구체화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더 이상 넘어오면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크림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크림 사태 발발 이후 이날 처음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크림 사태를 논의했다. 반 총장은 ".. 크림반도, 냉전시대의 대립 양상으로 전개
크림반도의 러시아 편입 결정이 냉전시대의 동서 대립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외신들은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병합 결정은 21세기 '신냉전'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분석을 보도하고 있다. 투표 결과가 나오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은 기다렸다는 듯 이번 투표가 우크라이나법과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한목소리로 비난했다. AP는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