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으로 포착한 대상의 이미지를 화려한 화폭에 담아 싱그러운 '봄'을 구현한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28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자작나무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최영실 화가의 열 두 번째 개인전 'Primavera (봄)'은 넓게 펼쳐진 들판, 멀리 보이는 구름 사이의 산등성 등에서 깊고 푸른 초록세상이 느껴진다... 여성비하 성서본문, 한국민중여성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한국민중여성의 눈으로 본 성서’란 제목의 논문에서 최 교수는 한국교회와 신학이 성서를 빌미로 여성비하와 여성성직 거부, 국가폭력과 성폭력, 제국의 침탈과 불의한 국가권력에 침묵하고 복종하도록 만든 문제들을 고찰했다. .. 중견 화가의 눈으로본 '동서양 미술의 세계'
몸에 배인 동양 정서와 서양미술의 흐름을 접목시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화가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팔만동 35-1번지 한벽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최영실(51) 화가의 열한 번째 개인전 ‘너는 어디에...(Ove sei...)'는 동양의 사상을 바탕으로 서양화의 정신세계를 보여준다. 전시작품들은 하나같이 고통과 환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