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였던 최동원과 선동열, 그들의 세기의 맞대결을 다룬 영화 <퍼펙트 게임> (감독: 박희곤 / 주연: 조승우, 양동근 / 제작: 동아수출공사, 밀리언 스토리, 다세포클럽 / 제공·: 동아수출공사, 롯데엔터테인먼트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지난 10월 10일(월), 군산의 한 경기장에서 4개월 간의 촬영을 끝마쳤다... 장효조와 최동원, 이들은 왜 일찍 생을 마감했을까
한국 프로야구는 국내 최고 인기를 달리는 스포츠다. 한해 연인원 1천 만명 가까운 관중이 야구장을 찾는다. 따라서 과거, 좋은 체격과 최고의 운동 능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야구에 입문하였다. 프로야구의 연륜은 이제 어느 덧 30년이 되었다. 그런데 최근 최고 인기 스포츠 종목인 프로야구는 30년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투타 선수였던 두 사람을 며칠 사이를 두고 한꺼번에 잃는 큰 아픔을 겪었다..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 별세
경기도 일산병원은 1980년대 프로야구를 풍미했던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코치가 14일 오전 2시2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향년 53세.한화 코치로 있던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고인은 한때 병세가 호전돼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