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생 아내가 출산 이후인 결혼 4년 차부터 다시 출근길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들의 집을 갖게 되는 신혼부부가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많아지는 시점도 이쯤이다. 통계청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혼부부 통계로 살펴본 혼인 후 5년간 변화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서울 초혼부부, 15.5%는 '연상녀-연하남'
지난해 서울의 초혼부부 중 15.5%는 연상녀, 연하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년 전에 비해 6.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11일 서울시 통계를 보면 초혼부부 중 동갑 커플의 비율은 1993년 9.8%에서 지난해 15.8%로 늘었으며, 여성이 연상인 커플은 같은 기간 8.9%에서 15.5%로 늘었다. 반면 남성이 연상인 커플은 1993년엔 81.2%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