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해상초계기(P-3) 2대가 베링해 근해에서 침몰한 오룡호 선원들을 찾기 위해 6일 경북 예천비행장에서 이륙했다. 해군 탐색단대장 이진용 대령 등 36명으로 구성된 P-3 탐색단대는 미국 엘멘도프 공군기지까지 6700㎞를 14시간 동안 비행할 예정이다. 미국 엘멘도프 공군기지에 도착한 이후에는 사고 해역을 비행하며 오룡호 실종 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해상탐색에 돌입한다... 태평양 미군, 필리핀 피해지역에 해병대·초계기 파견
미국 국방부가 '슈퍼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해병대와 초계기 등을 파견하는 등 구호 지원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국제개발처(USAID)와 필리핀 마닐라 주재 미국 대사관과 조율하면서 하이옌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따라 일본 오키나와 미 태평양군사령부는 필리핀 중남부에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