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만 문제가 아니었다'…체육특기자 학사관리 심각이른바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처럼 학사경고가 누적됐음에도 학칙과 달리 멀쩡하게 대학 졸업장을 받은 체육 특기생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장시호씨 특혜 논란을 계기로 실시한 '체육 특기생 학사 관리 실태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앞서 작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체육 특기생이 100명 이상 재학 중인 전국 17개 대학을 상대로 1996년부터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