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22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감사 미사를 열고 있다... 염수정 대주교 "사회 부조리 개선하되 복음적 방법으로 해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70) 대주교가 "사제는 복음적 방법으로 부조리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대주교는 2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영명(靈名·세례명)축일 축하미사 강론을 통해 "사제는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세상의 부조리와 불평등의 구조를 용감하게 개선하며 변화시키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 방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보수 천주교계·시민단체, '종북 논란' 정사단 '규탄' 집회
'종북' 논란을 빚고 있는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정사단)과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에 대한 보수 교계와 시민 단체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천주교인모임)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정사단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목회서신] '정치냐 종교냐' 고민 좀 하셨습니까?
연일 보고 들리는 것이 '종교'가 '정치'에 관여해도 되는가? 라고 하는 중세부터 심심찮게 되풀이되어온 논쟁 거리였습니다. 대학을 다니는 아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너는 종교와 정치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했더니, 뜬금없는 질문에 "그게 무슨 소리야? 종교와 정치를 따로 이야기 할 수 있겠느냐?"고 대답을 합니다. 의아해서 재차 물었습니다... "성직자의 깊은 정치 관여, 하나님 공의에 반하는 행위"
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 대표 이승동 목사)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사제단)의 전주교구 주도 시국미사에서 한 신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하고 '태통령 퇴진'을 운운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종교인 본래의 위치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한기총 국회서 "국론 분열, 정의구현사제단 해체" 촉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에서 나온 박 대통령 사퇴와 북한군 연평도 포격 정당성 발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전날인 25일 한기총은 규찬성명을 발표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정의구현사제단을 해체"를 촉구한 후 다음날 이를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인 국회를 찾아 문제의 심각성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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