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실용주의적 사상을 추구할 때 결국 예배의 초점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에게로 옮겨진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감동적이고 효과적인 예배가 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한다면 그 예배는 소비자 중심적인 행위로 변질될 것이다. 결국 제임스 스미스(James K. A. Smith)가 지적했듯이 “시장의 예전”(mall’s liturgy)을 만들어낼 것이다 이렇게 훈련된 소비자적 마인드는 코로나.. <6월, 작가들의 말말말>
사실 나는 전도에 있어서 뿌리기만 해도 복음에 참여한 것이라 착각하고 있었다(고전 3:6). 그러나 내가 뿌린 복음의 씨앗은 길바닥과 가시밭길, 자갈밭에서 흩날리고 있었다. 옥토에 뿌린 것이 아니었다. 그 사실을 안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우리가 뿌리는 씨앗은 그야말로 최고의 보화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씨앗을 받아들일 토양을 중요하게 여기고 준비해야 한다(마 13장). 이때부터 나는 밭.. [신간소개] 찰스 스펄전의 위대한 설교 예수
여러분 중에 어떤 나의 친구들은 참된 그리스도인이지만, 당신의 변하는 틀과 느낌, 당신의 경험과 증거에 너무 의존하여 산다. 그것은 잘못이다. 그것은 마치 예배자가 성막에 가서 제사장이 입은 옷을 먹는 것과 같다. 사람이 그리스도의 의로 사는 것은 그리스도의 옷을 먹는 것과 똑같다. 사람이 자기의 틀과 느낌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성전에서 받은 어떤 상징들을 먹고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