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丁酉年) 새해 벽두부터 우리나라가 중국발 스모그로 인한 미세먼지에 몸살을 앓고 있다. 2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인천·경기북부·경기남부·강원 영서·전북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81∼150㎍/㎥)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최악의 스모그, 한반도 서남부 상륙 가능성
중국 동북 및 화북 지방의 스모그 현상이 당분간 '심각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10일 오후부터 동북풍이 불어 스모그와 미세먼지가 보하이(渤海) 서해 쪽으로 이동하면서 제주, 호남 등 우리나라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11일 중국천기망(中國天氣網)은 지난 8~9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의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10일) 오후부터 .. 중국 동북지방 스모그에 하얼빈행 여객기 회항
중국 동북지방에 발생한 스모그로 인해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7시간 만에 청주공항으로 회항했다. 11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 청주공항에서 승객 144명을 태우고 하얼빈공항으로 출발했던 이 항공사 소속 ZE861편 여객기가 이날 오후 9시 40분께 돌아왔다. 이스타 항공 관계자는 "여객기가 착륙하지 못할 정도로 하얼빈 공항의.. '중국의 스모그' 우주에서도 보인다
악명높은 중국의 스모그가 우주에서 보일 정도로 '스모그 장성'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이 촬영됐다. 15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 중문판은 중국의 자부심인 거대한 건축물 만리장성에 이어 심각한 대기 오염을 드러내는 대규모 '스모그 장성'이 출현했다고 전했다. VOA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테라 위성이 최근 중국 하늘을 뒤덮은 엄청난 규모의 스모그를 촬영했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