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발표된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PIR은 주택 가격을 가구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가구가 주거비로 얼마나 부담을 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주요 랜드마크 아파트 상승세, 주택시장 회복 신호탄일까
전국의 주택 가격이 대체로 하락하는 가운데, 일부 인기 지역과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는 가격이 오르며 시장의 바닥을 확인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장의 선행 지표로 간주되는 랜드마크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親시장적 박근혜 정부, 주택시장 살아날까?
차기 대통령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당선인은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통해 주택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친(親)시장적 입장을 표명해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