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지난 1일 오전 희생자 유족들이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를 하던 모습. ⓒ뉴시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장례 절차 시작… 유류품 확인도 본격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가 2일부터 시작되면서 희생자들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희생자들의 유해가 정확히 인계될 수 있도록 DNA 감정과 유류품 확인 작업을 진행하며, 장례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2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전남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 관리동 운영부 사무실 앞에서 공항 보안요원들이 취재를 하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다. ⓒ뉴시스
    제주항공 참사, 경찰 동시다발 압수수색 착수
    전남경찰청 형사기동1계는 2일 오전 9시 무안공항,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3곳에 수사관 30여 명을 동원해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형사상 책임이 있는지를 조사하는 데 필요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항공기 운행, 정비, 시설과 관련된 전자 기록과 서류 일체를 확보하고 있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 참사 여파, 여행객들 ‘재예매’ 움직임 확산
    제주항공 참사의 여파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기존 항공권을 취소하고 다른 항공사로 재예매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취재에 따르면 제주항공을 이용하려던 일부 승객들은 같은 기종의 항공기를 피하고자 티켓을 취소한 후 추가 비용을 부담하며 다른 항공사로 예약을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전남 무안공항에서 여객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가 난 29일 오후 무안공항을 찾아 사고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 무안공항 참사 대응 총력… “특별재난지역 선포 준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무안군청에서 2차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오전 9시 50분경 정부서울청사 무안 항공기 사고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해 중대본을 본격 가동했다...
  •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부상을 입은 승무원 이모(33)씨가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시스
    무안 공항 사고 생존 승무원, 사고 당시 기억 잃어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생존자인 승무원 이모(33) 씨는 사고 당시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여객기 후미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이 씨는 사고 직후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사의 질문에 "어떻게 된 일인가요"라고 답하며 사고에 대한 기억이 없음을 드러냈다..
  •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가 발생한 29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현장 주변에서 소방 당국이 숨진 탑승객들을 수습하고 있다. ⓒ뉴시스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 사고… 과거 조류 충돌 사고기 재발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아 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는 제주항공 JJA2216편으로, 미국 보잉사의 B737-800 기종이었다. 이 기종은 제주항공이 2017년부터 임차해 운용해 온 항공기다. 사고 당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해 있었다..
  • 아시아나 항공
    항공업계, 코로나19로 ‘무착륙 비행관광’ 상품 선보여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승객이 급감하자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이른바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이다. 8일 아시아나항공은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을 앞세워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규슈·미야자키 지방 등 상공을 돈 뒤, 제주 상공을 경유해 오후 4시 20분에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상품에 활용된 A3..
  • 제주항공
    제주항공,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주32회 운항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괌,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을 기존 주23회에서 주32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오전편 주7회(매일)에서 야간편을 추가해 주14회(매일2회)로 증편 운항한다. 또 괌 노선은 부산 출발편을 주2회에서 주4회(수, 목, 토, 일)로 확대 운항한다. 인천 출발편(매일2회)을 포함하면 한국발 괌노선은 주 18회..
  • 제주항공
    제주항공, 저가항공사 최초 국내선 운항 10만편 돌파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18일 2006년 6월 첫 취항 이후 지난달까지 7년4개월 동안 총 10만435편을 운항해 국내 LCC 중 최초로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총 승객수는 1260만명에 달했다. 노선별로는 김포~제주 노선이 6만6000편, 부산~제주 2만3000편, 청주~제주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