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옹호자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에 대한 이단성 조사가 8개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당사자인 임 목사가 관련 사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공식적으로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31일 저녁 안병무홀에서 열린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제204차 월례포럼에서 임보라 목사는 먼저 그간 사건의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이대위가.. "교회가 생산한 사회적 연결망, 부정부패서 예외될 수 없어"
11일 낮 만해NGO교육센터에서는 개혁을위한종교인네트워크 주최로 "한국정치의 종교과잉을 진단 한다"라는 주제를 갖고 집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먼저 김진호 목사는 "신자유주의 격랑 속에서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권력화가 전개되면서, 시민사회는 빠르게 신신분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신자유주의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영성운동, “사회적 영성”
19일, 종로구 사간동의 화쟁문화아카데미(대표 조성택 교수)에서는 종교포럼 “종교를 걱정하는 불자와 그리스도인의 대화: 경계너머, 지금여기”의 3부.. "교회는 화해·배려·공존하는 유기체적 지체들"
화쟁문화아카데미에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여섯 번째 종교포럼을 개최한다. 제6회 종교포럼은 종교포럼의 2부 "왜 걱정인가"의 마지막 꼭지로, 세달 동안 한국 종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의 원인을 고찰해 온 토론이 마무리 된다. 발제를 맡은.. "한국 개신교, 예수와 바울의 근본정신에서 멀어져"
지난 28일 종로구 사간동의 화쟁문화아카데미(대표 조성택 박사)에서는 종교포럼 "종교를 걱정하는 불자와 그리스도인의 대화: 경계너머, 지금여기" 두 번째 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포럼의 발제를 맡은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실장은 "개신교의 배타주의와 타자의 악마화"라는 제목으로 개신교가 근대한국의 역사 속에서 타자를 배척하고 악마가 누구인지를 지목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비판했다... "민중신학은 시대 아픔 읽고 문제제기·해석의 역할 했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소장 양권석 신부)가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한백교회(양미강 목사) 안병무 홀에서 '제3시대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 본다'라는 주제로 '양권석 신부와 함께 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김진호 목사(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양권석 신부가 긴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며 "이번 간담회는 양 신부님과 함께 민중신학, 그리고 제3시대의 .. "전쟁과 원죄, 그리고 교회의 관계를 생각해보자"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주최로 공동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주제는 "전쟁과 원죄와 교회"(20세기 전쟁잔학사에 비춰본 원죄와 교회에 대한 새로운 성찰)가 주제다. 민경석 박사(클레어몬트대학원 종교학과 석좌교수)가 발표한다... 한 그리스도인의 참여불교 탐구 "사랑, 지혜를 만나다"
기독교와 불교의 비교는 흥미로운 작업이다. 28일 저녁 안병무홀에서는 "사랑,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 그리스도인의 참여불교 탐구가 이뤄졌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제173차 월례포럼에서 정경일 원장(새길기독사회문화원)이 해방신학과 참여불교를 비교해 발표한 것이다... 제3시대그리스도교硏 월례포럼 '예수, 장애인에게 누구인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소장 김창락)가 주최하는 제167차 월례포럼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서대문 한백교회에서 열린다. '예수, 장애인에게 누구인가? : 예수의 치유행위를 통해 드러나는 장애인관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예수님의 시각에서 장애인들 어떻게 바라 봤지는 통해 오늘날 교회의 장애인사업에 대해 접근한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월례포럼서 한국 근대화 재검토
대개 한국 근대화와 관련한 보수적 견해는 위로부터의 시선에서 산업화의 성공적 측면을 강조하는 편이고 진보적 견해는 아래로부터의 시선에서 민주화의 성취 측면을 강조한다. 강사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관계가 모순적 복합성을 띠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며 "민중의.. [김진호] 교세 감소와 정치세력화, 위험한 만남(완결)
기독교 정치세력화의 주체화 담론은 ‘적’으로 해석된 ‘타자’에 대한 증오와 적대를 기반으로 한다. 타자는 개조의 대상이지 공존과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만약 개조되지 않은 타자가 세상을 주도하게 되면 저들은 ‘우리’의 것을 위협하게 되고 결국 ‘우리’의 존재 자리까지 박탈해갈 것이다... [김진호] 교세 감소와 정치세력화, 위험한 만남(4)
1990년대 이후 한국교회의 뚜렷한 행보로 나는,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세 가지를 주목한다. (1)해외선교의 활성화, (2)번영신학적 주체화 경향(후기자본주의적 신앙화 현상), (3)정치세력화. 이 세 가지는 교세 감소 현상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고안된 행보들은 아니지만, 교세 감소로 인해 위축된 자의식에 새로운 자긍심과 목표감을 불어넣어 주었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의 자기 해석의 실마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