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호 교수(서울대 언어학과)가 25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아카데미’(차바아) 시즌2 제27회 강좌에서 ‘한국 대학의 위기와 차별금지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남 교수는 “차별금지법은 ‘반대금지법’이며 ‘양심검열법’이다. 국민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법이다. 양심대로 판단하고 표현하지 못하게 한다”며 “언어는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 중의 하나이다... “기독교 세계관, 결코 환원주의적 아냐”
그는 “낸시피어시에 따르면, 서양철학의 역사는 창조주 하나님을 대체하기 위해 '위조된 우상'이라는 작은 상자를 만들었다. 이후 우주와 세계의 모든 것을 작은 상자에 우겨넣는 시도를 했다”며 “이 과정에서 우주와 세계는 심각하게 손상됐다. 그러나 낸시피어시는 우주와 세계가 이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상자 안에만 넉넉히 들어가고도 남는다고 강조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