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제네바 본부에서 최근 열린 북한에 대한 제4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PR) 회의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주요 인권 권고를 대부분 수용하지 않아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 86개 국가는 북한에 총 294개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하지만 북한은 이 중 단 88개 권고에 대해서만 “주목”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핵심적인 인권 개선 권고는 사실상 거부했다... 北, 공개처형과 정치범 수용소 존재 간접 시인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에 대한 네 번째 UPR 심사에서 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강제 송환자 고문 중지, 억류자와 납북자 송환 등 여러 권고가 제시됐다. 북한은 이 중 88개 권고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UPR 보고서 초안에 "주목한다"는 표현으로 나타났다. 이 표현은 사실상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문가 “北, 2020년 이후 국제사회 인권문제 제기 일부 수용”
북한 당국이 국제사회의 인권문제 제기에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도 인권 법규를 제정하는 등 일부는 수용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사회가 북한인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할 경우 인권 실태가 개선되고 법제에도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北 인권침해 실태 알린 결과, 인권 개선 다소 유도”
통일부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북한주민의 생명권 보호 및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영국 의회 내 북한인권 관련 초당파 의원모임(APPG-NK)의 공동의장인 데이비드 알톤 상원의원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북한인권 문제,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부각시켜야”
대북 인권단체인 북한정의연대(대표 정베드로 목사)가 북한인권과 탈북난민의 실태를 알리고자 국제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북한정의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28일에는 국제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사회의 북한인권개선 활동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사회 압력에 북한 인권 개선되고 있어”
일본 대북인권단체인 ‘NO FENCE’(북조선 강제수용소 해체를 위한 행동의 모임)가 11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강연회를 진행됐다. 이날 안명철 NK Watch 대표(전 북한 정치범수용소..... 英, 北 정치범수용소 관할 기관 독자 제재
영국이 북한에서 정치범 수용소를 관할하는 기관 두 곳을 독자 대북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은 ‘브렉시트’, 즉 유럽연합(EU) 탈퇴 후 최초로 인권 유린 혐의가 있는 해외 국적자와 기관들에 대한 독자제재에 나선 것이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아직 내 친오빠가 있다"
탈북민 출신 이한별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은 26일 오전 10시부터 프레스센터에서 ‘그곳에 오빠가 있다!’라는 제목으로 북한 정치범 수용소 해체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03년 탈북해서 대한민국에 어머니와 함께 정착한 그는 2009년 친 오빠인 이세일씨의 탈북을 도왔다고 한다. 이한별 소장은 “2009년 이세일씨는 탈북을 결심해 양강도 해산시에서.. 케리, "北에 정치범수용소 폐쇄 촉구"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에 "악의 제도"인 정치범 수용소를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유엔 총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외국 관리들과 인권운동가들의 모임에서 지난 2월 유엔의 한 위원회가 발표한 실태 조사에서 북한의 권위주의적 정부가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는 400쪽에.. “죽어가는 형제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벌써 6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강산은 여섯 번도 더 바뀌었는데,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철통같은 삼엄한 경계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하루에도 그 안에서 몇 명이 죽어나가는지 다 알 수 없다. 정확한 통계자료도 없고, 도무지 알 방법이 없다. 하지만 지구 역사상 이토록 오랫동안, 잔인하고 혹독한 홀로코스트는 없었다. 독일의 나치 홀로코스트도 13년. 무엇 때문에, 왜, 북한의 동포.. 중국내 탈북 여성 성폭행 및 인권유린 심각
강철환 북한 전략센터 대표는 서북미 지역 시국 강연회에서 생지옥을 방불케 하는 북한 여성 탈북자들의 인권 유린 참상을 밝혔다... 청담동서 '북한인권 전시' 진행
북한인권 현황을 알 수 있는 전시회가 청담동 갤러리아르케에서 15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50일간 열린다. 2012 증언전(證言展)- 살아남은 자의 슬픔(Grief for Survivng)’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지난해 2월 서울 인사동 화랑가에서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 전시회를 열며 북한인권운동 대중화에 기여한 세이지코리아(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의 지성, 대표 김미영)에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