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부터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의 고객은 1차와 2차 개인 정보 유출 현황을 일제히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국민카드는 가맹점주 14만명의 식별 정보가 추가로 유출됨에 따라 서면 등 개별 공지도 병행하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일 저녁 늦게 농협카드와 국민카드의 1차 및 2차 정보 유출 조회가 가능해졌으며 3일 오전 10시에 롯데카드도 조회시스템을 열면서 정.. 소비자가 '정보 이용현황' 직접 조회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금융회사들은 오는 9월까지 고객 정보의 제공 및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 시스템을 만들도록 했다. 금융소비자가 조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정보 이용·제공 주체, 목적, 날짜' 등이다. 정보를 제공하기로 동의한 것에 대해 철회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도 주어진.. '채군 정보유출'에 靑 직원 개입 확인, 정치적 후폭풍일 듯
청와대가 4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의 불법열람·유출 과정에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모 행정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사실로 확인함에 따라 '채동욱 찍어내기' 논란을 비롯한 정치적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시설담당 행정관 조모씨가 지난 6월11일 자신의 휴대폰으로 서초구청 조이제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