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현행 연 매출 6000만 원 이하에서 1억400만 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 기준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 같은 수정안이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28일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해당 방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한국의 전력 소비량, 세계 6위… 1인당 소비량은 미국 다음으로 높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연간 전력 소비량은 586.766TWh(테라와트시)로 세계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8539.690TWh), 미국(4128.177TWh), 인도(1462.874TWh), 러시아(1025.537TWh), 일본(939.314TWh)에 이은 수준이다... 오늘부터 전기·가스요금 오른다…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이 오늘부터 인상돼 가구당 연료비 부담이 월 3000원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분 전기요금부터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과 기후환경요금만 각각 킬로와트시(㎾h)당 4.9원, 2.0원씩 오르게 된다... 인수위 “추가 전기요금 인상, 한전 상황 등 따져 결정”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 "4월 1일부로 시행되는 전기료 인상은 현 정부가 결정해서 시행했다"고 말했다...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 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 인상
내년도에 적용할 전기요금 연료비연동제 기준연료비가 인상되면서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 인상이 현실화된다. 올해부터 청구서에 새롭게 찍히기 시작한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킬로와트(kWh) 당 2원 오른다... 한파에 LNG값까지 쑥… 올겨울 원전 의존도 높아진다
정부가 올겨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일부 석탄발전기를 멈춰 세울 예정인 가운데,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한 원전 발전 기여도가 늘어날 전망이다. 석탄 발전을 대체할 액화천연가스(LNG) 수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겨울철 원전 가동률(설비 규모 대비 원전 발전량)은 80%대 이상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누진제' 12년만에 손질…주택용 전기요금 평균 11%↓
주택용 전기요금이 무려 12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행 6단계 11.7배수로 설계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3단계 3배수로 조정하는 3개 개편안을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보고했다. 정부가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를 거쳐 내놓은 개편안은 ▲ 누진제 기본 원리에 충실한 1안 ▲ 전 구간 요금 증가가 없는 2안 ▲ 절충안인 3안 등 세 가지다. 1안은 보편적인 .. '전기료 폭탄'에 주일예배가 위험하다
서울 신광교회 유정성 목사(기장 총회장)는 지난 달 교회 전기료를 확인하고 눈을 의심해야 했다. 평소 100만 원 이내로 나오던 전기료가 2배 이상 많이 부과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전기를 과도하게 쓴 적도 없었다. 한국전력에 문의한 결과 올해부터 전기료 부과 방법이 바뀌었단다. 알고 보니 비슷한 처지의 교회들이 많았다. 그러면서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늘 그 만큼 쓰던 전기인데 조금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