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동안 수출은 3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9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338억 달러로, 10.1%(37억9000만 달러)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11월 현재까지의 무역수지는 10억 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다만, 연간 누적 무역수지는 357억 달러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공공부문 수지, 4년 연속 적자… 작년 46조4000억원 적자 기록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공공부문 계정(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공공부문 수지가 46조4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58조7000억원 적자에 비해 적자 폭이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공공부문 수지는 2019년 14조8000억원의 흑자를 보였으나, 2020년 59조.. 경제 체질 변화 필요… "정책 패러다임 바꿔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상황 속에서 나랏빚은 1100조원에 육박하고 최악의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등 한국이 복합 경제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주요국의 긴축통화 기조, 국제 공급망 차질 등 대외적인 여건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에너지·중국·반도체 3대 수출 리스크… 최악 무역적자 암운
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수출이 반도체 하강 국면과 중국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급격하게 악화하면서 경제 전반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50조 추경' 지출 조정만으로 한계… 적자국채 발행시 나랏빚 1100조
적자국채 발행을 최소화하면서 지출 구조조정만으로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기존 계획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추경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나라살림, 7년 연속 적자… 국가채무 급증 ‘모르쇠’
정부가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과 경기 회복을 위해 '나라 곳간'을 활짝 열면서 국가부채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은 재정 적자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1인당 갚아야 할 나랏빚 또한 2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부채 2000조 육박… 나라살림 적자 ‘역대 최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국채 발행 등이 늘면서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에 육박했다. 중앙·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할 국가채무는 846조9000억원까지 불어났으며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가늠할 수 있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11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월 세수 3.8조 늘었지만… 추경으로 나랏빚 800조 육박
기획재정부가 12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올해 8월 국세수입은 24조원으로 지난해보다 3조8000억원 늘었다. 코로나19 세정지원으로 납기가 연장됐던 세금이 들어오면서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세수가 더 걷혔다... 99개월만에 멈춘 '무역흑자'…수출도 '코로나 충격' 본격화
반도체, 석유제품,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들이 모두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고, 주요 9개 지역으로의 수출도 모두 감소했다. 2012년 1월 이후 8년2개월 동안 이어지던 무역수지 흑자는 코로나19에 막혀 적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로… 가계·자영업자 대출 10조 폭증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과 자영업자 대출이 10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의 경우 이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를 위한 자금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은행에 손을 벌린 가계와 자영업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美 우체국, 올해 적자 51억 달러…왜?
우체국은 지난 13일 2015년 회계년도에 총 51억 달러의 적자를 보았다고 발표했다. 9년 연속 적자다. 우체국은 이번 적자의 대부분이 통제할 수 없는 지출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통제할 수 없는 지출이란 의회가 법으로 정한 우체국의 은퇴자건강혜택비 사전 납부를 말한다...